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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관련/잡담

[후기]알드노아 제로 2기 4화를 보았다

by ym0204 2015. 2. 1.

 

오늘은 알드노아 제로 4화, 충격적인 전편을 뒤로 잠시 접어두고 4화를 봤습니다.

 

시작은 이나호가 다친 직후로 보이네요. 한동안 안보여서 어디갔나 싶었던 이나호의 누나도 보이구요.

이런 연출이면 머지않아 이번 화에서 마리토도 나올법합니다. 1기에 완전 엉망인 모습이었으니 이번에

는 좀 활약좀 하시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봅시다.

 

 

 

깨어난 동생 이나호를 보고 누나인 유키는 눈물을 흘려버립니다. 안죽어서 요캇타.

 

 

안그래도 마침 크라이스텔 소대라는 부대에 마리토와 유키가 근무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곧 두사람의 대화로 듀칼리온이 우주전을 마치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는 듯 합니다.

 

 듀켈리온도 지구로 다시 강하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듀켈리온 인원 일부는 자신들을

부려먹는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기도.

 

 

잉코잼

 

 

 

크라이스텔 소대라고 했던가, 그곳의 함장실인듯 하군요. 설비가 너무 좋아서 이게 집인가 싶기도.

 

다름이 아니라 잠시동안 듀켈리온을 호위하는 보급면의 임무였군요. 함장이 왜 듀켈리온에 탑승하지

않았냐고 묻자 어째 유키의 반응이 조금 묘합니다. (마리토의 행동은 1기에 한참동안 봐서 이해가 되지만)

 

 

묘함

 

 

"그 후로 제후들의 움직이는 어떤가요?"

 

"겉보기엔 반발하는자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크라이트의 견해이지만"

 

하지만 슬레인은 당분간 입을 다물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합니다. 자츠발름 경의 죽음이

버스에 있어서 손실은 분명한 것, 그리고 곧 렘리나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

신에게 손을 뻗어준 자츠바움은 믿을 수 없는 자 였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곧 앞으로는 좋든 싫든 온갖 시기와 질투를 받겠네요 슬레인."

 

렘리나는 슬레인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게 아닐까.

 

 

"당신은 자츠발룸 경의 모든 특권. 아세일럼의 공주의 후견인이라는 입장도 있으니까요."

 

"그 옷, 아주 잘 어울려요."

 

그리고 렘리나는 지금 지켜야 할 공주는 슬레인 앞에 있는 자신이라고 말해줍니다.

뭐 그래봤자 아세일럼에 눈 돌아간 슬레기가 눈 까닥할 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은,

렘리나도 보통 인간처럼은 안보여서 그런지 차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번화에 나왔던 다른 귀족가들, 생각해본다면 백작 위로도 공작이 있을터인데. 아직 등장도

안한걸 보면 더 큰 위인들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37가문인데 현재 나온 가문은 10개가 안되지 않나 싶어서.

 

노란머리는 자츠바움이 죽은 것이 합당한 응보일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의외로 안심하다가 목이 잘린 것

일지도 모른다면서 말이죠. 그러자 모니터 너머의 인물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라고 말합니다.

 

아무튼 이것은 기사의 품격에 관련된 문제. 더이상 녀석을 제멋대로는 날뛰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니터 너머 마즈우르카 경이라는 자에게 억지로라도 지구 침공을 서두르라고 재촉합니다. 아마 두

귀족가들의 말로 보건데 마즈우르카는 폭력적인 성격은 아닌 듯 하군요. 목소리부터 착한느낌이 나.

 

 

생긴것보소.

순둥이

 

 

"기사인 자,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를 쓰러뜨리는 자는 범용

대항하지 않게 격차를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

 

"지견이로군요."

 

"자츠발름의 말이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 신경쓸 필요가 있는 것이다."

 

슬레인,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듯 하네요. 그것보다 귀족옷을 입으니 상당히 건방져 보이는 칸지가

많이 생겼다고나 할까. 바로 전화에 비해서 더 냉철해 보이는 이미지로 완전히 변태했군요.

 

 

활약은 무슨 여전히 트라우마 기억을 앓고 있는 마리토 대위. 그래도 의사인 소마는

이제 좀 나아져서 괜찮다고 말은 해줍니다. 초반에도 마리토 대위가 기체들을 타고는

다녔으니 많이 나아진 수준인 듯 하군요.

 

"설마 그들도 주력인 카타프락토스가 그렇게 될줄 꿈에도 생각치 못한게 아닐까요?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위협을 느끼고 경계 모드에 들어갔다."

 

"그럴지도, 하지만 그 계기를 만든 건 단 한명의 소년이니까."

 

 

카와.. 카와이..

 

유키는 군을 나가려고 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마리토가 말하는군요.

너무끈질겨서 미움을 받아 여기로 배속되었다며, 그렇게 잘 이야기

하고 있던 찰나에 비상음이 빠라빠 울립니다.

 

"본 함의 북동 14km 사막으로부터 적의 스카이 캐리어로 추정되는 기영을 포착!"

 

 

 

 

 

카타프락트에 탄 사람은 다름이 아닌 마즈우르카 경! 다른 기사들에게 등을 떠밀린 것 같습니다.

그에 맞서는 지구연방군의 기체 수는 겨우 넷이네요. 도대체 알드노아 제로의 밸런싱은 어떻게 되먹은거지.

 

 

 

 능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듯 우선 무작정 총을 쏩니다. 역시 지구연방군의 전략은 기상천외하군요.

 

 

 

다행히도 탄은 전부 먹혔지만, 곧 마즈우르카 경의 카타프락트가 능력을 발휘합니다. 원구들이

카타프락트 주변에 둥둥 떠다니며 회오리를 만드는게 능력인가보네요.

 

 

건물들이 허물어지고 공격이 먹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풍속 풍량 기압에는 변화가 없다고 하네요.

"바르크루즈 경, 궤도 기사의 이름과 작위에 부끄럽지 않은 저의 싸우는 모습을 봐주시지요!"

 

마즈우르카 이 인간도 다른 귀족에 모자라지 않게 오글거림이 충만 하지만 그래도 정신은 좀 정상적이여 보여서 다행입니다.

 

곧 회오리때문인지 군인들의 머리가 죄여온다고 느낄만큼 강하게 아프기 시작하자,

 

 

 

한 군인이 화나 총을 들고 뛰어갑니다. 군인이 무슨 절제력이 ㅋㅋㅋ 방금 선발하신듯한 수준

 

 

알아보니 중력, 중력을 조종하고 있는 상대라고 합니다. 중력체와 척력제가 하나가 되어

기체 주위로 고속 회전에 의해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도당최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하튼 그리하여 머리에 소리가 울리고 공격이 먹히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됬다고 합니다.

 

 

마리토 대위는 본부에 주변에 세틀라이트 기지가 있는지 확인시키고 자신들은 위치까지

카타프락트를 유인시키자는 작전을 사용합니다. 쓸데 없는 짓이라며 혼잣말을 내뱉는 마즈우르카.

 

 

머리가 하도 아픈지 나머지 동료 둘은 넉다운. 마리토는 혼자 싸우겠다며 유키보고 동료들을 수거하라고 합니다.

 

 

"무의미하다.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우는거지? 그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모두가 힘들어하던 때에, 결국 이렇게 끝나는가 싶으며 마리토가 쓰러지려던 순간.

 

 

재발동된 트라우마.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자 마리토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조종대를 잡습니다.

"벗어날 수가 없는거냐 이 기억으로부터는!"

 

 

그때 카타프락트가 큰 폭발을 일으킵니다. 곧 이나호의 목소리가 마리토 대위와 유키에게 전달됩니다.

 

 

상상도 못할 스케일의 스나이퍼. 몇백km밖에서 저격을 하고 있습니다.

 

"녀석의 중력파는 수평 방향으로 변동하는 파동 수직 방향의 중력파는 적분되어 영향이 없어져."

 

"오차 수정 0.2도/초, 록온."

곧 카타프락트 기체의 두 팔이 갈라지며 공격이 멈춰집니다. 마리토는 이나호 덕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도움은 여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아니, 충분하다. 이나즈키 동생"

 

그렇게 다행히 시가지에 카타프락트의 침입을 막고 동시에 이나호의 도움으로 화성기사를 포로로 잡았군요.

어째 이번편에는 다행히 사망자가 없어서 좋습니다.

 

 

같은 시각. 지구 연방군 우주의 트라이던트기지. 물자를 수송하고 있는 모양인데, 왠지 여기서 나오면 불길해.

 

 

아니나 다를까 슬레기가 전속력으로 트라이던트 기지에 접근합니다. 엄청난 속도에 공격 회피능력까지 갖췄으니.

 

 

??? 그리고 에매하게 컷이 끝납니다. 이게 뭐지? 서러 설마. 저 큰 기지가 기체 한대에 터지면

이건 답이 없는데.

 

 

오랜만에 다시 재회한 이나호의 친구들과 유키. 레예도 이번에는 방긋 웃는 표정으로

유키와 마주합니다. 어째 항상 정색만 하고 있던 레예가 웃으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핧

모두가 모여 있는 모습이 좋은 그림이긴 하지만 바로 직전에 일어난 알 수 없는 그 연출에

불길함이 한층 더해져서 마냥 좋아하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마리토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다시 재발했다며 징징대자

"오히려 일부로 되살아 났다고 생각하는건 어떻습니까? 스스로 의식을 위한 쇼크요법."

 

"대위님은 그 비극을, 어쩌면 자신이 싸우기 위한 이유로 삼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자각하는건 아니더라두요."

 

"극복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어쨋거나 마리토는 전투에서 승리했다며 술을 꺼내듭니다. 웃긴건 대위에게 뺏었던 대위술이네요.

마리토는 어의가 없다는 듯이 처다보지만, 술잔을 따라주자 오랜만에 마십니다.

 

 

한편 나아진 기분인 듯 웃습니다. 그때,

 

 

설마 했는데 정말로 트라이던트 기지가 파괴된 모양입니다. 그 경위를 들어보니 이렇군요.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지구연방군의 우주 최후의 보루일꺼아니야? 이렇게 한방에 그것

도 슬레기가 쉽게 발로 깐 수준으로 잡았으면 답이 없네 저말.


"셔틀이 도킹 베이에 들어온 순간을 노려서, 탑재한 폭약 탄환을 한번에.."

 

"최악의 타이밍이군요.."

 

"아니, 노리고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야단스럽게 한번 싸웠을 뿐이고. 셔틀이 오는 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저희들 원군이 가버린 것도 아마 확인했을테지요."

 

"그건 최고 기밀사항인데..!"

 

인식번호를 바꾸거나

보급경로를 바꾸거나

암호해독과 데이터를 철저하게 밝힌다면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게 가능한 상대일겁니다."

 

이나호는 확실히 이번 전투는 슬레인이 꾸민 일임을 짐작하고 있군요. 그것보다 이렇게되면

안그래도 완벽한 우위를 선점하던 화성군이 너무너무 유리한데, 안그래도 슬레기 새끼때문에

지구에 남은 지구연방군은 뭣도 아닌체로 전부 썰려나갈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알드노아 제로의 결말은 부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는데..

 

 

기지로 돌아온 슬레인. 군인들은 단 혼자만으로 여러 전투에서 조차도 파괴하지 못했던 트라이던트 기지를

순식간에 파괴하고 돌아온 슬레인의 모습에 경외심을 느끼는 듯 굳은 표정으로 전부 경례합니다. 정말 슬레인

의 위상이 밑도 끝도 없이 높아지는군요. 지구인이라고 따질때가 아닌 수준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되먹은 녀석인가."

 

"결과에 눈을 감을 수는 없지. 녀석은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내 돌아왔다.

대의는 항상 강자의 곁에 있는 법. 증오스러운 들개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모한거다."

 

당연히 경계하고 있는 것은 다른 귀족들, 자츠바움때와는 다르게 슬레인 외의 귀족들이 연합해서라도

슬레인을 적대할 것 같군요. 그들에게 내분은 일상이니 (자츠바움 또한 그렇게 정권 라인을 탔기 때문에)

이 엠창 황실드라마는 한국 못지 않은 메인스트림을 구축해 나갈겁니다.

 

그것보다 하크라이크는 등장신 진짜 많다

 

 

영상을 확인해 타르시스를 발견. 이나호의 짐작때로 였습니다. 슬레인은 자신의 눈을 더듬으며, 4화가 끝납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크게 바라는건 zzze발 좀 정상적으로 싸웠으면 좋겠는데. 무슨 비중이 이렇게 주인공한테만

쏠려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와 진짜 애니 보는사람 다 똑같이 생각할껄? 이래서 건담물이 안된다고?

 

별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제발..

 

지구연방군 병1신새애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