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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관련/잡담

[후기]알드노아 제로 2기 2화를 보았다

by ym0204 2015. 1. 20.

이런 저런일로 빡새게 보내다가 본 알드노아 2기 2화

 

 

 

시작은 화성 버스제국의 기지, 렘리나 공주와 쿠르르기 슬레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2화가 시작됩니다. 왠 육가형 같은곳에 기체들이 가득..

 

 

 

의미심장 가득한 얼굴로 둘을 바라보는 자츠바움. 그리고 기체들이 하나 둘 기동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알드노아 제로 2기의 오프닝 곡.

노래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느낌인데 1기에 비해서는 별로랄까.

 

그래도 뭔가 절절한건 느껴진다.

 

 

1기의 이나호와 아세일럼의 인연이 담긴 몇장의 사진들이 짧은 시간에 스쳐 지나가고,

 

 

1기와 비슷하게 빠르게 넘어가면서 전장이 비춰지고

 

 

처음으로 그려진 이나호의 인간적인 모습, 1기에 비해 훨씬 선명하게 들어나는 아세일럼에 대한 감정이 들어나네요.

 

 

아세일럼을 그리워하며 고통스럽게 울고있는 슬레인

한게 뭐있다고 보는 사람도 괴롭게 만드는 분이시네.

 

 

 

렘리나 공주와 에델리조.

 

 

듀케리온의 모두들, 그것보다 마리토 중위. 언제쯤 타보실랍니까.

 

 

 

 

 

살아 돌아온 것도 모자라 강해졌다며 기뻐하는 레이리게일리아, 하지만 당연히 그녀는 아세일럼이 아닌 렘리나 공주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네요. 할아버님"

 

자신에게는 눈길 조차 조지 않는 황제가 아세일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정말 가슴을 담아 진심으로 아껴주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렘리나 공주.

 

 

 

"전력 대단하네"

 

"이번건 대규모 작전이니까"

 

듀켈리온은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 띠에 위치한 트라이던트 기지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기지에 있는 연방군의 군세도 만만치 않은 듯.

잠시후 있을 대규모의 전투에 대비해 병력을 모은거라고.

 

 

"카이즈키 소위, 들어가도 괜찮나요?"

 

마침 방에 들어온 인코. 이나호 꽤나 안대도 어울리네요. 그것보다 치마를 입고있다.

이나호는 아세일럼이 나오는 영상의 목소리를 확인해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네요.

 

 

약은 먹었냐며 걱정하는 인코, 그리고 이나호의 눈이 평범한 눈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음료수를 건네는 이나호. 인코가 고맙다며 받지만 곧 이나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체중 49.2kg 조금 쪘어?"

 

 

어떻게 알았냐며 화내는 인코,

 

"200g의 팩을 받았을 때의 운동량 변화를 3차원 계측으로 알아내서 총 질량을 산출, 거기서 군복의 질량 수치만큼 뺏어."

 

"찌거나 하지 않았어! 트레이닝 하느라 근육이 늘어났을 뿐이야!"

 

라고 인코가 화내며 대답하지만, 목소리 폴만트 분석에 긴장감이 보인다며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인코 귀여워 죽겠네.

그리고 영상의 아세일럼에게도 똑같이 긴장감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인코는 진지한 표정으로 " 그럼 설마 아세일럼이 진짜가 아니라는.." 라고 대답하지만

이나호는 역시 목소리로 보아 아까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되말합니다. 화내는 인코 카와이..

 

 

"앞으로 너하고는 이야기 안할꺼야ㅡ!"

 

뛰쳐 나가버렸다.

그리곤 그 모습을 본 레예,

 

"너 사실은 정말로 바보구나?"

 

 

듀켈리온 함대와 싸울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슬레인, 그리고 공주님이 깨어나기만을 바라는 에델리조.

 

 

불쌍한 대타 렘리나

 

 

그리고 거의 임종이 눈앞으로 보일정도로 쇄약한 레일리게일리아, 자츠바움 백작에게 아세일럼을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두사람, 그리고 현재 힘든 시민계급은 지구를 정복해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츠바움은 어떻게 해야 그것을 타파할 수 있냐고 묻자,

 

슬레인은 든 문제가 알드노아라고 합니다.

 

 

"전쟁에 승리하여 지구를 점령한 그날"

 

"나는 그 붉은 별을 바꿀것이다."

 

 

출격준비로 타르시스에 탑승한 슬레인, 하지만 전원이 들어오지가 않는데..

 

 

범인은 다름이 아닌 렘리나. 슬레인은 알드노아를 가동시켜 달라고 부탁하지만, 렘리나는 발뺌합니다.

그리고 앞길을 막아서는 슬레인, 다시 한번 렘리나에게 기동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아까 일 때문인지

렘리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언니에게 부탁하지 그래요?, 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구인이 어떻게 타르시스를 조종할지..

언니는 참 행복하겠네요. 저러한 꼴이 되어도 계속 사랑받고 있는데.. 전 아버지는 같으나 어머니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도 저를 봐주질 않는데 말이죠."

 

"그렇지 않습니다!"

 

"거짓말"

 

"따르고 있는건 내가 아니라 기동 인자.

그러니까 당신도 여기에 온 거잖아요?"

 

렘리나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군요. 뭐 어딜봐도 그렇게 생각할만 하지만 좀 피해주의 있는 성격이기도..

 

 

지나가다가 봄.

 

 

"그렇게 저를 원하나요?, 그렇게 알드노아가 소중한가요?

 

저는.. 언니의 대용품인가요?"

 

"그렇구나, 역시 당신.. 질색이야"

(고백한 적도 없는데 차였다)

 

그 말에 슬레인은 입을 다물고 있다가, 갑자기 자신의 등짝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온갖 상처가 등을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힘들게 살았는지 말해주며,

 

"저도 출신 때문에 괴로움을 겪은 적이 있는 몸, 조금이지만

그 고뇌의 편린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부탁들입니다. 알드노아를 기동시켜 주세요."

 

그러자 고개를 들라고 말한 뒤, 렘리나가 기습합니다.

 

 

부끄..

 

 

 

렘리나 뭔가 사랑스럽네. 행동거지는 좃같지만 깜찍합니다. 그리고 부하한테 키스한거 들킨 슬레인.

 

 

 

"당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제가 받아들이도록 할게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언니"

 

라고 말하며 웃음짓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투 준비가 시작되고, 서로 총력 결집하며 전투가 일어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규모 전투는 개전이래 처음이라며 걱정하는 미즈사키 부함장.

 

그런 모습을 보며 매그버리지는 그런 귀여운 모습을 일상에 보여주면 더 인기있을 거라며 웃네요. 졸잼

 

그리고 드디어 전투의 서막, 적의 기체가 빠른 속도로 트라이던트 기지를 향해오는데..

 

 

 

이렇게보니 연방군의 숫자가 적은게 아니네요. 듀켈리온 크기도 정말 어마어마하군.

 

 

 

이나호는 적들인 '스테이기스' 기체들을 엄폐물 없이 대놓고 밖에 나가 저격해 맞춰냅니다.

 

"머스탱 00, 공격 개시, 고밀도 위성군에 의한 중력 변화. 데이터 보정 완료, 목표 설정."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전부 명중합니다.

 

 

당황한 자츠바움, 슬레인은 놀라운 능력의 실력자의 등장에 직접 나서고

 

 

 

타르시스의 능력(탄환의 궤도를 꿰 뚫는 능력)으로 이어 날아오는 두 세발의 총알 역시 피한 슬레인.

 

그리고 서로 감탄하며 "도대체 어떤 적이지?"라며 서로를 확인합니다.

 

"오렌지색의 기체? 설마.."

 

"찾고 있었다, 박쥐"

 

 

도대체..

 

 

대규모 전투속, 두 사람은 원수 만난 듯이 전력으로 싸웁니다. 어느세인가 화성 제국 선단이 지구 연방군의 기지에서 멀어지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전투를 멈춘체 서로 헤어집니다.

 

 

"그건 연습기에요."

 

"그 사람은 연습기만 고집해서 타거든요."

 

 

"카이즈카.. 이나호, 살아 있던건가"

 

"찾았다. 슬레인 트로이어드."

 

 

그리고 서로의 이름을 알게되며, 2화는 막을 내립니다.

서로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클라이맥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