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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관련/잡담

[후기]알드노아 제로 2기 1화를 보았다

by ym0204 2015. 1. 11.

몇일전에 나온 알드노아 제로 2기 1화를 보았다.

 

 

 

#13화는 12화로부터 이어진다

 

알드노아 제로 시청자들을 가장 큰 충격에 빠트린 12화 마지막 부분부터 13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12화에는 공개되지 않은 그 뒷부분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건 애니로 직접 보는게 나

을 것 같아서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19개월이 지나고, 전쟁터의 배경은 우주로 움겨집니다.

연방측의 기체들이 우주를 활보하고 다니는 모습이 보이네요.

또한 우주에도 지구연방의 기지가 있는 듯 합니다.

 

 

전투도중 나타난 슬레인과 타르시스, 마치 그 모습이 란슬롯의 스자크 같습니다.

뭐 나라를 배신했다는 점 말고도 우리 통수를 심하게 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

연히 스자크 상과 같습니다. (물론 스자크가 좀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먼치킨이란 부분도 상당히 닮았습니다.

그것보다 그렇게 타르시스 주인은 잊혀져갑니다.

 

 

스토리 상으로 북미와 남미는 이미 위성기사들에 의해 점령된 상태라고 전해지지만 지구 연방쪽도

고분 고분 지구를 넘겨줄 생각은 없는지 꽤나 강하게 항전하고 있습니다.

 

 

 

아세일럼 공주의 지구 탐험문 발표는 정말 충격적인 내용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쓰레기 같은 지구인들이 더럽히고 있다고 발표합니다. 그 내용을

듣고 있는 니나와 인코, 레예. 뭔가 전쟁터 분위기에 안어울리는 복장들. 

 

 

캄이 신참들에게 윽박지르는 소리, 함장과 부함장의 이야기들

 

 

 

어라, 새로운 인물? 이라고 하는 순간. 내용을 보지 않아도 딱 알았습니다.

렘리나 공주 전하. 어세일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

역할을 렘리나가 대신하고 있는 듯 하네요. 딱보니 대역같습니다.

 

그리고 슬레인이 어세일럼을 제물로 받혀서 기사가 된게 이해가 안되네요.

에델리조가 렘리나 공주 전하인지 뭔지의 시종을 들고 있는것도 이해가 안

되구요. 보통 그런 엄청난 비밀을 알면 거의 죽이지 않을까 싶은데.

 

 

 

 

 

위성 기사의 공습. 주변 1km을 얼어 붙이는 능력 때문에 아군들 기체가 파괴됩니다.

어떤 기사이던간에 능력 때문에 고생 꽤나 하는건 다 똑같은 것 같네요. 레예와 인코

는 난전을 겪고 있던 그때, 누군가가 차량을 타고 전장으로 향합니다.

 

 

다소 일부분이 생략됬으나, 당연히 주인공 이나호였습니다. 눈을 관통당했는지 눈이 인공눈이군요.

자신의 기체로 무슨 등장 3분만에 위성 기사를 간단히 제압합니다. 메카물이란게 항상 그렇지만 주

인공은 정말 못하는게 없네요.

 

 

이번화에서 인상적인 장면, 이나호의 첫 감정표현. 그리고는 다른 컷으로 전환됩니다.

 

 

 

 

그것은 바로 12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그 뒷 이야기. 역시는 역시 역시라고, 슬레인은

기어코 자츠바움과 소근 소근 비밀 친구들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오렌지 이로는 남겨둔

체 타르시스를 타고 자츠바움과 함께 탈출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이나호는 머리가 뚫린

체로 자신의 유키에게 발견되죠.

 

 

소마는 급하게 이나호를 진찰하지만, 바로 외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키가 함장인 매그버리지에게 출항명령을 부탁하지만, 당연 아세일럼은 총

을 맞고 의식을 잃은 상태인지라 알드노아 엔진이 작동하지 않죠.

 

 

#?!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나, 하는 순간. 유키는 이나호의 몸에 묻은 피가 이나호의 피가 아닌 것을 알게되고

이나호의 몸에서 알드노아의 광채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나호의 손끝을 알드노아에 닿게 하자, 엔

진이 작동됩니다. (이로써 타르시스의 작동 원리가 설명됬습니다.)

 

 

그리하여, 이나호는 생명을 되찾았고. 알드노아 엔진도 쓸 수 있겠다. 함대는 트라이던트 기지로 향합니다.

그와중에 이나호와 동료들은, 제국 선전 방송을 보고, 인코는 이나호를 걱정합니다만, 마지막 대사에서

이나호는 무언가 이상한 부분을 발견합니다.

 

"빛을 굴절시켜 바다와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아니, 하늘이 푸른건 레일리 산란이야."

 

1기를 본 사람은 알겠죠. 이나호는 화면의 아세일럼이, 진짜 아세일럼이 아닌 대역임을 바로 간파합니다.

역시 미친머리. 머리가 뚫려서 더 똑똑해질수도 있구나.

 

 

역시는 역시, 레일락인지 렘리나인지가 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나오는..

 

 

그렇습니다.

 

결국 그 사건 이후로 1년 하고도 7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전쟁은 연장선의 흐름을 타게 됩니다.

슬레인은 자츠바움을 살려준 대가로 SIR 슬레인, 즉 자츠바움 하위 기사가 되었고, 아세일럼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면서 렘리나 라는 대타카드를 꺼내듭니다. 렘리나 스스로도 그런 자각이 있는지 확

실히 그런 분위기가 있네요.

 

나는 아세일럼, 즉 언니의 대신이다 라는 느낌. 기동 인자 때문에 내가 취급받는 것.

 

결국 1기 내내 시끄럽게 떠들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던 이나호는 아무런 변수 없이 그냥 눈깔하나만 새

로 장만하신체 등장하십니다. 패널티 대신 더 좋은걸 달고 나온 샘.. 신아와라 역 출신들 중 레예가 군

복입은 모습도 보이는걸보니 정상착침 하신모양.

(뭐 그래도 기사 대적하는데 아무것도 못하는건 모두 일맥상통)

 

그 덕분에 이나호는 화려하게 선취점을 얻으며 1화를 장식하고, 우리 메그버리지의 듀켈리온 함대는

지구연방군의 트라이던트 우주기지로 향합니다. 이게 1화 내용 전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