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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재미한인지도자대회 당시 발언 문서로 확인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에드 로이스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공식 문서로 만들었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이철우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로이스 위원장이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명시한 공식 문서(official record)를 전날 보내 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했던 발언을 공식 문서로 확인한 것으로, 미국 정치권의 고위 인사가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말한 것을 공식 문서로 남긴 것은 처음이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의 외교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여서, 로이스 위원장의 공식 문서는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 문서에서 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가 미국 의회, 대한민국 국회, 재미 한인 지도자 등 3자 회의로 진행됐다는 내용을 기술한 뒤 "하원 외교 위원장으로서 나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언급했다"(As Chairman of the House Foreign Affairs Committee I noted that Dokdo Island is South Korean territory.)고 적었다.
또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안부 이슈를 해결하고 교과서의 관련 내용을 바로잡는 데서 떳떳하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고도 명시했으며,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사과할 기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부분도 포함했다.
이 밖에 한미경제협력, 한반도 평화, 북한 인권 등과 관련한 대화도 대회에서 오갔다고 명시했다.
로이스 위원장이 대회 당시 자신의 발언을 공식 문서로 남긴 것은 이철우 회장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결과이다.
이 회장은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정치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라면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외교위원장이 공식 확인한 만큼 미국 의회에서 독도 문제를 보는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써 국제 여론.. 이라고 하긴 그렇고 미국측에선 완전히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한 샘이네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서도 이렇게 기쁠수가 없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일본의 행태는 도를 지나친 개황이었지요.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을 합리화시키고 어떻게든 막무가내로 진행하려고 한 일본의 모습에 그야말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명 미래에는 갈라파고스 구조로는 살아남을 수 없을텐데 일본의 지도부는 어떤 막연한 아이디어가 있길래 이토록 고립화를 자초하는지.. 뭐 그래서 요는 "미국은 완전히 독도에 대해 옳바르게 인식하고 있다"정도 이랍니다.
이제 일본 내에 반미 감정도 강해지겠죠. 미국은 대 중국 결전병기로 한-일 연합부대를 꿈꿨을텐데 아주 돌아버릴 지경이겠죠? 2002년 한일 올림픽 감정만 유지했어도 이런 사태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을텐데 여러모로 일본어 배우는 저에겐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무려 1년에 한번밖에 없는 광복절. 그것도 70주년을 기념하는 광대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바라며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후후 전 태극기 휘날리러 5시에 나가보겠습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외국에선 아직도 독도를 한국땅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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