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책은 실패했다.

 

사진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09/0200000000AKR20160209039400009.HTML?input=1195m

 

 

방자의 말로다.

 

 내 멋대로 판단할 일이 아니란 점은 알지만,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조심스레 이야기하고 싶다. 무엇보다 북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성공했다면 정말 우리나라에 진절머리가 나고도 모자랄 지경이다. 잘은 모르겠으나 저것도 위성이라던데 그럼 나로호는 도대체 뭔가 싶다. (한편으론 북한이 그만큼 미사일 기술에 진보했다는 점도 있을테니 완전히 우리나라가 모자라다고는 생각하진 말자고 하고 싶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북한은 주적이 아니며, 북한은 한국을 이길 수 없다고 나온다. 그건 맞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으나 그렇다고 오만방자하게 "북한과 우리 사이에는 군사비와 기술에 겝이 있으니 상관없지!"라며 마냥 맘놓고 집안싸움해도 된다고 누가 그랬는가. 북한이 저렇게 실효를 보여주는데. 정말 걱정된다. 우리나라 방산비리는 미칠듯 흘러 넘쳐서 낙수 효과라도 내놓을 지경인데.. 언능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

 

난 이렇게 생각한다. 독도는 분명 우리 땅이고, 일본 땅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일본을 안이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 일본은 어떤 방식으로던 독도가 자국의 영토임을 입증하기 위해 오만가지 방법을 써낼테니까. 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우리를 무너트리지 못한다고 해서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여지껏 일어났던 국지적 도발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못해도 북한 최고 대가리가 모여 있는게 북한 정부일테고 아무런 생각없이 우리나라에 대가리를 들이밀지는 않을테니 우리는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