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랑보다 훨씬 더 이전의 고독한 사랑의 이야기!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는 비가 오는 날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빼 먹고 도심의정원으로 구두 스케치를 하러 간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키노라는 여인과 정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이 나중에 그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다카오는 알지 못한다. 그녀는 그보다 연상이나 그리 현명해 보이진 않으며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듯한 여인이다.
그렇듯 나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 정원에서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비록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걷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를 위해 다카오는 구두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장마가 끝나갈 무렵 그들 사이에는 뭔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는 듯하다.
과연 다카오는 그의 감정을 행동이나 말로 옮길 수 있을 것인가?
빗줄기 사이로 그리고 폭풍의 적막함 속에 언어의 정원에는 무슨 꽃이 필 것인가?
후기
이건 애니메이션인가? 아니 정말 실사 배경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 넣은건가? 진짜 훌륭 훌륭 훌륭! x햐쿠
내용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보기만 해도 눈이 배부른 톱 아니메네요!
그 아래 부분에는 간단히 앞 부분만 리뷰 해 놓았습니다. 정말 앞부분이지 전체 내용 스포는 아니니 안 보신분도 봐도 괜찮아요!
사진 찍어서 그렸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수준.. 비소리가 감미롭게 들리네요.
이런 것들을
2개월 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까지
나는 알지 못했다
교복의 옷자락을 적시는 타인의 우산
누군가의 양복에 배어있는 나프탈렌의 냄새
등으로 떠밀리는 체온
얼굴로 세차게 부는 에어컨의 불쾌한 바람
어릴 적에 올려다 본 하늘은
지금보다 가까웠다.
진격의 거인 이후로 이정도 수준은 보지 못했는데.. 듣기만 해도 기분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 한 이 청아한 사운드까지..
특히 시작 부분에 나오는 저 말들이 소설을 읽는 듯 해..
다시한번 충격.
두 사람의 첫 만남?
주인공, 취미 인걸까요? 신발을 그리네요.
맥주와 초콜릿..
"저.. 우리 어디서 본적이 있나요?"
선뜻 주인공이 건넨 한마디.
하지만 여주는 모른다고 합니다.
여주는 주인공의 교복을 보고 왜인지 신경쓰네요. 그리고는
"봤을지도" 라고 말합니다. 혹시 선생님인 걸까요?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그러면 널 붙잡을 수 있을 텐데
(※ '만엽집' 中)
그렇게 말하고, 우산을 쓴체 돌아갑니다. 뭘까요 저 말의 의미는? 그리고는 갑자기 사운드가 커지네요.
타이틀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제 이 이후는 더 이야기 하면 안되겠죠? 스포니까.
(일본어로 코토노 하오니와 - 언어의 정원 이라고 적혀있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가 가출한 모양이네요. 주인공의 형도 나가서 살고, 주인공 혼자네요! (럭키)
저번에 여주가 이야기 했던 내용을 받아 적어놨네요. 형은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비가 오자, 웃으며 우산을 쓰고 밖을 나섭니다. 학교를 가는건가 싶었더니
여자 보러왔네
오지고
남주는 학교를 쨋고, 여주는 회사를 쨋다. 이것보소.. 점점 둘이 친해지네요. 비가 오는날에 또 만날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장마철이네요. 이거 최소 그린라이트
두 사람은 날이 가는줄 모르고 만나네요
두사람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남주는 여주를 만나기 위해 학교를 빠져 혼나기까지 하는데도 좋아만 하네요.
여성부가 싫어할 만화
자고 일어나면, 비가 오길 바라고 있다.
크.. 미친..
이 이후의 짤은 아무래도 스포가 될것 같아서 더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꼭 추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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