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그와 더불어, 지난 전쟁으로 병기가 거인의 힘을 앞선다는 미래가 세상에 확인됐다.
즉, 엘디아인은 가까운 미래에 전술적 가치를 잃는거지.
그렇게 된다면 마레는 지금의 국력을 유지할 수 없어진다.
마레가 약해지면 엘디아인과 세상을 가로막는 벽이 사라지고,
우리는 더욱 생존을 위협받는 입장이 되겠지.
세상은 더이상 엘디아인에게 인권이 필요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건, 민족존망의 위기다.
콜트: 해결책은 없을까요?
지크: 유일한 해결책은 여태껏 해왔던대로, 재빨리 시조의 거인과 파라다 섬의 자원을 마레가 차지한 뒤.
마레의 국력을 안정시킴과 동시에 세계를 위협하는 파라다섬을 우리들의 손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피크: 하지만… 이제 와서 시조탈환계획이 성공한다고 한들,
역사적인 감정을 청산하기에는 엘디아인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악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크: 역시 피크, 그 말 그대로.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시조탈환까지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해.
지크: 우선은 다시 한 번 그 섬이 얼마나 위험한지. 강하게 세상에 알려주어야 해.
스토리에는 스토리텔러가 필요하지. 그 역할을 타이바 가문이 맡아준다고 하더군.
"망치의 거인"을 관리하는 그 타이바 가문 일족이 말이지.
콜트: 타이바 가문이요?
지크: 그래, 100년전 「거인대전」에서 프리츠 왕에게 반기를 내건 최초의 귀족, 타이바 가문.
그들은 명예 마레인으로서 정치에도 전쟁에도 불간섭적인 입장이었지만
이 마레와 엘디아의 미래를 걱정해 일어서 준거다.
피크: 분명 타이바 가문은 단 한 차례도 거인의 힘을 제대로 휘두른 적이 없었지.
무엇보다 거인대전에서 프리츠 왕을 물러서게 한 일족이니, 다른 나라에도 영향력이 있어.
"타이바 가문"을 통해서라면 세상도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겠지요.
지크: 역시 피크짱. 그 말 그대로야.
포코(이새끼들은 이름이 왜 다 똑같애): 그런데, 타이바 가문은 여지까지 망치 거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다하지 않고 다른 엘디아인이 수용구에 살고있는 중에도 넓은 토지와 저택에서 우아하게 살았어.
그런데, 지금와서 전면에 나서 영웅행세라니.. 좀, "염치없는 이야기"아닙니까?
지크: 기분은 알겠다만, 타이바 가문도 조국 마레를 염려하고 있는거지.
포코: 하지만 우리들은.. 라이너: 이것으로 조국 마레를 구할 수 있다면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들 전사대도 타이바 가문과 함께 협력해, 영웅국 마레 부활의 초석이 됩시다.
지크: 그래, 조만간 이 레베리오 수용구에서 행사가 열린다.
라이너: 행사?
지크: 타이바 가문이 외국 인사들과 기자들을 초대해 선언하는 거지.
1년 이내에 파라다 섬을 제압하겠다.. 라고,
엘디아인과 마레의 운명은
이 '작전'에 달려있다.
더 이상의 실패는, 용서되지 않는다.
도청기: 엘디아인과 조국 마레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모두의 마음을 바로잡자.
기지개: 갤리어드 녀석 불만이 있기는 한데, 임무라면 철저히 하니까.
맞은편놈: 밀실에서 이정도 대화라면 문제 없겠지.
대장: 지크의 쓸데없는 한마디만 없었으면 말이지.. (엉?)
라이너: '이방에는 없다'... 인가.
눈치오지는 라이너
마가트도 눈치 오지구요.
도청하는거 알고..
곧 진격의 거인 95화 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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